수상작 소개
| 제목 | 기나긴 겨울을 이겨내고 맞이하는 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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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은택(전주신흥고) | 개최일 | 2018-10-17 | 조회 | 24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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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겨울을 이겨내고 맞이하는 봄 전주신흥고등학교 1학년 2반 김은택 『백범일지』를 읽고 독후감의 제목을 ‘기나긴 겨울을 이겨내고 맞이하는 봄’이라고 붙여보았다. 제목을 이렇게 붙여 본 이유는 그 당시에 조국의 광복을 위해 노력하셨던 독립운동가 김구 선생님의 자서전 『백범일지』를 읽고 더욱 가까이 그 당시 국민의 심정과 일제강점기의 실상을 이해하고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봄과 겨울은 일제강점기 시인들이 광복과 일제강점기를 표현하였던 시어다. 나도 일제 강점기 시인들처럼 비유를 해보며 그 당시 분들의 심정을 이해해 보려고 노력했다. 그 당시 상황을 생각해보면 일제 강점기는 겨울보다 더 괴롭고 고달팠을 것이며 광복을 봄보다 더 바랐을 것이다. 『백범일지』에 나오는 사건들은 대부분 역사, 한국사 교과서 근현대 부분에 나오는 사건들과 많이 겹치기도 한다. 하지만 『백범일지』를 읽으면서 교과서처럼 단지 정보 전달 및 요약의 기능으로만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그 시대 살았던 국민들의 심정과 세부적인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 시대 사람들을 이해하게 되고 일제의 침략으로부터 이겨내고 광복을 쟁취하기 위해 노력하신 것을 더 자세히 알게 되었다. 그래서 ‘그 분들이 없으셨다면, 그 분들이 대한 독립을 위해 힘쓰지 않았더라면 우리나라가 광복을 할 수 있었을까?’생각을 해봤다. 독립운동가 분들과 그 당시 나라를 빼앗긴 국민들의 희생과 노력이 없었으면 우리나라의 독립은 없었을 것이다. 비록 일제의 빠른 항복으로 자주독립을 이루지 못하였으나 국민들의 독립운동과 독립을 향한 열망이 세계에 알려지고 대한민국의 독립에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겨내는’이라는 표현을 통해 우리 선조들의 노력과 희생을 반영해봤다. 이번에 『백범일지』를 읽기 전에도 『백범일지』를 여러 차례 읽어본 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읽을 때에는 전처럼 성의 없이 읽거나 스르륵 넘겨 읽지 않겠다며 다짐했었다. 고등학교 역사 선생님이라는 꿈이 생긴 후 역사적 사건이나 세계사, 한국사에 대해 가볍게 보지 않게 되었고 과거를 잊지 말아야 하는 이유를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백범일지』를 읽기 전 들떠있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읽으려고 했다. 그리고 『백범일지』를 단순히 김구 선생님의 자서전이라고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고 읽고 나서는 좀 잘못 생각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백범일지』는 요약할 수 없는 김구 선생님의 일생이다. 『백범일지』를 요약하기에는 빼놓을 수 없는 일들과 사건들이 너무 많다. 몇 가지가 빠진다면 김구 선생님은 물론 김구 선생님과 관련된 대한민국임시정부, 의거 등을 깊게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김구 선생님의 일생은 수많은 사건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중에서 『백범일지』를 읽으면서 감명 깊게 읽었던 사건들이 있다. 먼저, 치하포 의거와 관련된 부분을 읽고 김구 선생님의 애국심이 대단하다고 느꼈다. 쓰치다라는 사람이 일본인이라는 것을 알아내고 죽이고 포고문에 자기 이름을 서서 붙이신 김구 선생님의 용기 있고 담대한 행동이 놀라웠다. 죽인 이유를 일본인이 국모를 살해한 것에 대한 복수라고 쓰신 것을 알고 일본에 대한 분노와 증오가 엄청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쓰치다를 죽인 후 그가 탄 배로 가서 일본인 육군 중위라는 것을 알아내고 그의 돈을 극빈 가족들에게 나누어주라는 모습이 멋있어보였다. 앞뒤 상황을 자르고 그 부분만 보면 이상한 상황으로 보일 수 있지만 전체적인 상황으로 보고 이해하면서 보니 김구 선생님이 존경스러웠다. 국모의 원수를 갚기 위해 일본인을 죽이는 모습에 그 당시 사람들의 한과 서러움을 느낄 수 있었다. 내가 그 당시 현장에 있지 않아서 직접적으로 그 감정을 직접적으로 느끼지는 못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더욱 감정을 이입해 읽어보니 일본으로부터 나라를 빼앗긴 서러움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끼며 일본인들로부터 당한 고난과 수모가 떠올라 억울함과 울분이 터졌다. 그 슬프고 화나는 감정을 느낀 후 지금 나의 모습과 우리나라의 모습을 떠올려 보았다. 나는 지금 대한민국의 주권을 가진 국민이며 우리나라는 어느 나라의 식민지가 아닌 주체적인 국가이다. 살기 편해진 지금, 우리나라 국민들은 그 당시 국민들보다 조국을 더 사랑할까 생각해보았다. 내 생각에는 아닌 것 같다. 나를 포함한 우리나라 국민들이 스스로 나서 개선하려 하지 않고 비판 아닌 비난을 하며 지도자와 정부, 국가를 욕하고 있다. 그러면서 가끔씩 나라를 사랑하기보다는 비판하는 나의 모습이 떠올랐다. 그 순간 대한민국의 독립을 외치며 광복을 바랬던 독립운동가 분들께 죄송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순간 나라를 빼앗겨 선조들이, 독립운동가분들이 힘들게 사시며 노력하여 되찾은 조국을 후손인 우리가 이렇게 행동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서 나라를 무작정 비난하는 것보다 나라를 좋은 방향으로 바꾸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독립을 위해 힘써주신 독립운동가 분들과 일제강점기에 사셨던 국민께 일제 치하에서 벗어나 자유로이 살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함을 느꼈다. 그 다음으로는 김구 선생님의 옥중생활이다. 이 부분은 한 부분이 아니라 여러 차례 수감되셔서 여러 부분에 나눠 기록되어 있다. 독립운동가 중 옥중에서 돌아가시는 경우가 많은데 세 번의 옥중생활에도 견뎌내시고 나오셔서 독립운동과 교육을 위해 힘쓰시는 모습에 감동 받았다. 책을 읽어보면 김구 선생님께서는 독립운동가로서, 임시정부의 일원으로서, 학교 교사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등 나라를 위해 힘쓰신다. 꿈을 역사 선생님으로 가지고 있는 나는 그 모습을 보고 내가 김구 선생님처럼 내 몸을 국가를 위해 바치지는 못할지라도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커서 역사교육에 힘쓰며 김구 선생님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나라에 대한 애국심을 심어주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옥중생활과 관련하여 김구 선생님의 어머니를 언급을 안 할 수가 없다. 자식을 위해 훈계를 일삼으며 태연하신 것처럼 계시는 모습이 감탄스러웠다. 김구 선생님의 어머니가 김구 선생님에게 면회를 오셨을 때 면회는 한 명이라 자신 혼자 안으로 오신 것이라고 말씀하시면서 태연하게 가족은 잘 지낸다며 안부를 전하시는 모습이 굳건해 보였다. 김구 선생님도 그 모습을 보시고 뒤에서는 눈물을 흘리셨을 것이라며 참으로 어른이시다고 하셨다. 그 모습을 보고 어머니는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김구선생님을 키우신 만큼 그 어머니 또한 강인한 정신력을 가지고 계신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항상 엄마로 불리며 자신의 삶을 포기하고 자식을 위해 한평생 살아가시는 어머니가 생각났다. 나의 어머니 또한 나를 위해 많은 것을 포기하시고 항상 나를 생각해주시는 반면 나는 그것들을 놓치고 산다. 어머니는 항상 힘들게 지내시고 슬플 때, 기쁠 때 여러 감정을 느끼시겠지만 가족들 앞에서는 웃으며 밝게 대해주시고 티 안내시려고 노력하신다. 그래서 가끔은 내가 이기적으로 나의 의견을 강하게 주장하여 어머니와 갈등을 빚을 때가 있다. 그래서 가끔 어머니께 상처를 드린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 든다. 앞으로라도 어머니께 상처 드리지 않고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고 싶다. 그 다음으로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김구 선생님과 관련된 윤봉길, 이봉창 의사의 의거다. 일단, 나라를 위해 이 한 몸 바치겠다며 김구 선생님을 찾아온 윤봉길, 이봉창 의사의 대담함에 놀랐다. 성공할지 실패할지 모르는 의거를 직접 자기가 나서서 함을 통해 조국을 침략한 것에 대한 복수를 하는 모습에서 조국의 독립에 대한 열망을 엿볼 수 있었다. 더구나 아예 죽을 것을 다짐하고 가는 모습에 독립을 위한 열정적인 자세를 볼 수 있었다. 이러한 의거를 통해 독립을 향한 의지가 엄청났음을 느낄 수 있었고 다시 한 번 숭고한 희생에 감사함을 느꼈다. 그리고 의거가 끝난 후 주동자를 찾을 때 주변 사람들이 말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주동자라고 밝히는 김구 선생님의 모습에 책임감을 엿볼 수 있었다. 자신의 신변보호가 우선인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자신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잡혀가는 것 때문에 주도자가 자신임을 밝히는 모습을 보고 남을 배려하고 책임감 있는 행동을 볼 수 있었다. 이 부분을 읽고 나도 김구 선생님처럼 책임을 져야 할 때 회피하지 말고 나임을 밝혀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지 않게 행동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마지막으로 인상 깊게 읽은 부분 중 하나로는 마지막에 따로 있는 ‘나의 소원’이다. 이 부분은 교과서에도 여러 번 실렸으며 일부분만 여러 글에 소개된 적도 있다. 하지만 이 글을 읽을 때마다 매번 다른 생각이 들면서도 김구 선생님을 존경하게 되는 것은 변함이 없는 것 같다. 제일 좋아하는 부분은 ‘네 소원이 무엇이냐고 하느님이 내게 물으시면 나는 서슴지 않고, 내 소원은 대한독립이오. …… 나 김구의 소원은 이것밖에 없다.’이다. 이 부분을 읽을 때마다 김구 선생님께서 대한독립을 항상, 열렬히 원하고 계셨다는 것을 알 수 있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더욱 강하게 심어주는 듯하다. 이 글을 읽으면 우리 선조들은 간절히 대한 독립을 원했음을 알 수 있고 우리도 선조들을 닮아 나라를 사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나의 소원’ 부분에는 내가 원하는 우리나라, 정치이념 등 김구 선생님의 가치관을 엿 볼 수 있는 여러 글이 있다. 이 글을 통해 김구 선생님께서는 확실한 가치관을 가지고 계시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나도 본받아서 확실한 가치관을 가지고 나라를 위해 살며 남을 돕고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 『백범일지』를 읽으면서 전체적으로 든 생각은 독립운동가 분들을 잊지 말자는 것이었다. 『백범일지』를 통해 사건의 배경과 세부적인 사실, 독립운동가, 독립운동 단체 등의 이해관계를 엿볼 수 있었다. 또한 『백범일지』 안에는 역사 교과서에서 주로 다루지 않았던 김구 선생님, 독립 운동가들의 조력자들이 나온다. 그리고 김구 선생님을 포함한 국내외 독립운동가 분들께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분들 뿐만 아니라 뒤에서 독립운동가 분들을 도우셨던 김구 선생님의 가족 분들, 도와주신 분들을 모두 잊지 않고 지내야겠고 그 분들의 노력이 우리나라를 여기까지 오게 하셨다는 생각이 들어 나라를 더욱 사랑하며 나라가 다시 침략 당하거나 타 국가로부터 이용당하지 않도록 나라의 국력을 키우고 교육을 중요시하여 이 같은 일이 다시 되풀이 되지 않았으면 한다. 그리고 나의 진로인 고등학교 역사 선생님이 되어 내가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백범일지』를 읽게 하는 시간을 주어 역사시간을 소홀히 하지 않고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써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가게 하고 싶다. 그리고 김구 선생님의 어릴 적에 있었던 일, 가족과의 일을 읽으면서 김구 선생님의 인간적인 면도 볼 수 있었으며 가족과의 관계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김구 선생님이 바라던 바와 달리 남북이 분단된 채로 있다는 것이다. 분단된 지 70년이 되는 지금까지 통일이 되지 않아 아쉽고 슬프다. 그나마 요즘 들어 남북 간 사이가 좋아지고 있는 듯해 다행이다. 이렇게 숭고한 노력과 희생으로 얻어낸 독립인만큼 통일을 이루어 모든 면에서 발전하기를 바라고 한때 통일이 되지 않았으면 했던 나의 잘못된 생각이 떠올라 죄송스러웠다. 나라를 사랑하고 통일을 위해 힘쓰며 교육을 통해 나라가 발전하기를 바라고 그렇게 되기 위해 나 또한 노력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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