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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일지 독서감상문 쓰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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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작 소개

수상작 소개 상세내용
제목 목상고등학교 『백범일지』 독서감상문 수상작
작성자 김대원(목상고) 개최일 2018-09-19 조회 2840

목상고등학교 『백범일지』 독서감상문 수상작

 

목상고등학교

1학년 1반 김대원

 

먼저 독후감을 쓰기에 앞서 우리 역사를 좋아하고 그것에 관심이 깊은 대한민국의 학생으로서 나와 『백범일지』를 연결시켜주신 목상고등학교와 백범 김구 선생 관련 장학재단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

 

한국사에서 ‘백범 김구’ 선생의 이름은 빼려야 뺄 수 없다. 거의 모든 한국인이 ‘백범 김구’라는 이름이 머리에 박혀있을 정도로 그는 수많은 일을 하시었다. 김구 선생께서는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수장이셨으며, 우리나라가 독립 후 남과 북으로 갈리어 대치되고 있던 상황 속에서 통일된 정부를 세우고자 노력하신 분으로 교과서에 서술되어있고, 우리들은 그렇게 그를 알고 있다.

 

그러나 교과서 그 이상 예를 들어 왜 그가 독립운동을 펼치었는지, 그가 어떤 정신을 가지고 사는지 등으로 그를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교과서에서는 볼 수 없는 이러한 것들을 이 자서전을 통해 볼 수 있을 것 같아 기쁜 마음으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의 마지막 부분인 ‘나의 소원’ 부분에서 그가 독립을 얼마나 열망하였는지, 그가 원하는 독립 조국의 모습은 무엇인지, 그가 독립운동을 한 이유는 무엇인지, 그가 어떤 정신에 입각하여 독립운동을 하였는지 등이 이 부분에 나와 있다. 내가 궁금한 것들이 이 부분에 많아서 여기부터 먼저 읽기로 하였다.

 

우선 그가 얼마나 독립을 열망하는 지에 대한 부분이다. 하느님이 세 가지 소원을 물어본다면 그는 세 가지 소원 모두 다 조국의 독립, 자주독립, 완전한 자주독립을 외친 부분에서 볼 수 있다시피 그는 매우 독립을 원하였다. 하나님이 나에게 소원을 말하라고 하면 나는 뭘 답할까를 생각해보았다. 잘 생각이 나지 않았다. 이 책을 보며 나를 반성하고 그의 정신을 배우며 올바른 그의 정신을 토대로 성장한 나를 만들기 위해 더 열심히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 다음으로는 그가 원하던 독립조국의 모습이다.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라고 그는 말씀하셨다. 또한 그는 문화의 힘만이 오로지 그가 무한히 소유하고 싶었던 것이라고 말씀하시면서 문화의 힘이 우리들을 행복하고 더 나아가 남까지 행복하게 할 수 있다고 말씀하시며 그 중요성을 역설하시었다. 이 말이 맞는다고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국가가 추구해야할 것은 물질적인 부나 전쟁으로 얻는 영토가 아니라 국민의 행복이라는 크고 준엄한 가치라 나는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의 생각에 동감하며 그가 독립운동을 한 것이 어떤 정신에 입각 하였는지를 읽어보았다.

 

그가 밝히기론 그의 정치이념은 ‘자유’이다. 자유가 있는 나라의 법은 국민의 자유로운 의사에서 온다고 생각한 그는 언론의 자유, 투표의 자유, 다수결의 원칙 이 민주주의의 세 가지 요소를 중시했다. 그는 여기서 문화와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왜냐하면 좋은 민주주의 정치는 양질의 교육과 문화의 힘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그가 생각한 아름다운 나라는 아마 국민들이 자유로운 의사를 표시할 수 있고 누구나 다 행복할 수 있는 민주주의의 이상향일 것이다. 우리들은 김구 선생의 육신은 없어졌다 해도 그의 정신을 이어 그가 원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한다. 나는 대한민국의 한 사람으로서 그가 원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여 한없이 높은 문화의 힘을 쌓음으로써 행동으로 그것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졌다.

 

그가 가장 소중히 여긴 것은 ‘민족’이다. 그는 한 사람이 만든 사상은 유한하며 한계에 봉착할 것이라 한 반면에 민족의 생명은 늘 있고 늘 젊은 것이라고 말하며 우리는 민족의 철학을 찾고 세우고 주장함으로써 진정으로 우리 동포들이 독립을 쟁취해야한다고 말씀하셨다. 이 부분을 읽고 나는 민족의 철학이 무엇인가 생각해보았는데 그 전에 나의 철학은 과연 있는가를 생각해보았다. 사소한 것도 나의 철학이 없는 채 고민을 하던 나의 모습을 되돌아보았다. 나의 철학을 찾고 싶어졌다. 나의 철학을 찾기 위해 이제 그의 이야기를 따라 가보기로 하였다.

 

그는 1876년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나 고능선 선생 등에게 교육을 받았다.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다른 것인가? 지금 내 나이일 때 백범 김구 선생은 동학을 접하시어 동합접주가 되고 ‘모든 사람은 평등하다’라는 동학의 정신을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시었다. 동학접주로 활동한 것 외에도 명성황후가 시해당한 후에 수상한 차림을 하던 일본군 중위 쓰치다를 ‘국모의 원수를 갚는다.’라는 이유로 죽이는 거사도 치루셨다. 그는 교도소에 간 후에도 계속 당당한 태도로 조사를 받는다. 그는 교도소에서 자신이 사형선고를 받는 것을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큰일을 하였으므로 자신은 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늘도 그를 돕는 것인가? 그는 고종에 의해 극적으로 살아났다. 몇 년 후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수장이 된 그는 윤봉길, 이봉창의 의사의 거사를 지원하였고, 그 거사들을 통해 조선인들의 독립에 대한 열망과 독립을 이루기 위한 의지를 보여주었고 온 세상을 놀라게 하였다.

 

그의 독립 후의 행보가 특이한데, 가장 인상 깊은 부분은 우선 유해를 찾지 못한 안중근 의사는 가묘로, 이봉창 의사나 윤봉길 의사는 유해를 국내로 송환하여 무덤에 묻게 함으로써 그들이 끝내 해방된 조국의 땅을 밟게 하신 부분이다. 귀국 후 자신의 몸을 쉬어도 모자란 상황에서 돌아가신 의사 분들께 이렇게 배려를 해주시다니 참으로 김구 선생의 세심한 마음이 드러난 부분이었다. 그러나 그의 행보는 그가 암살당함으로써 아쉽게도 중단되고 말았다.

 

그의 호, 백범(白凡)이라는 것은 한자 자체로는 ‘평범한’ 이란 뜻이지만 백범 김구라는 존재는 결코 ‘평범하지 않은’ 존재로 내 머릿속에 남게 되었다. ‘역사에 만약은 없다’라고 하지만 그가 암살당하지 않으시고 더 오래 사셨으면 어땠을까 라는 아쉬움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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