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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일지 독서감상문 쓰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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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작 소개

수상작 소개 상세내용
제목 <백범일지> 독서감상문
작성자 김정현(칠원고) 개최일 2016-06-16 조회 2434

<백범일지> 독서감상문

 

칠원고등학교 1학년 2반 5번 김정현

 

이 책을 읽기 전, 나는 백범 김구라는 분을 역사 위인 전기에 등장하는 독립투사 정도로만 알고 있었다. 몇 주에 걸쳐 백범 일지를 읽으면서 그의 생각과 그가 추구하는 가치를 공감하였고 나와 내가 속해 있는 사회의 모습을 한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 책을 읽어보면 김구는 어렸을 때부터 총명하고 리더십 있는 사람이었고 동학당에서도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들을 이끌며 개혁할만한 일이 있을 때에는 앞장서서 나라와 민족을 위한 삶을 산 분이었다. 나라는 다른 사람의 나라가 아니고 내 나라이며, 독립은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해야 한다는 말이 나의 애국심을 건드렸다

요즘 사람들은 한국이 살 곳이 못 된다고 한다. OECD 국가 중에서도 취업을 위해, 이민을 위해, 나라를 떠나는 청년층의 비율이 점점 높아진다고 한다. 심지어 ‘헬 조선’이라는 단어까지 생겨날 만큼 우리나라에 대해 국민들은 애국심은커녕 나라에 대한 혐오 심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이 모든 책임이 우리에게만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며 김구 선생님의 말씀을 들어보면, 우리의 나라는 대한민국이고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은 우리밖에 없으며, 우리의 나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꿔야 함을 깨닫게 해준다.

김구 선생님께서 생각하시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바람직한 인간상은 ‘애국심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내가 생각하는 21세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바람직한 인간상은 ‘정의로운 사람’이다. 물론 요즘 정치인들의 부정부패도 심각하게 정의와 정직에 어긋나지만 평범한 국민인 우리들도 자기의 행동에 대해 반성하지 않고 인정하지 않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살아가면서 잘못된 행동을 할 수는 있지만, 그 잘못을 뉘우치고, 사과하고, 반성할 수 있는 ‘정의로운 사람’이 많아진다면 이 대한민국이 좀 더 우리 스스로가 지키고 싶은 나라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백범 일지> 중에서 가장 유명하고 중요한 부분은 ‘나의 소원’인 것 같다. 왜냐하면 이 내용은 중학교 교과서에서도 봤었고 나에게도 정말 중요한 내용이었기 때문이다. 김구는 만약 자신에게 소원이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세 번 다 ‘나의 소원은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완전한 독립이요.’라고 대답할 것이라고 했다. 나에게 똑같은 질문을 똑같은 상황에서 했다면, 나는 김구 선생님처럼 나라의 독립, 이익을 바라는 대답보다는 나에게 이익이 되는 답을 할 것 같다. 친구들에게 똑같이 물어보아도 비슷한 대답이 나올 것이다. 생각해보면 나라의 이익이 곧 나의 이익인데, 나도 친구들도 그 점을 잘 모르는 것 같다. 그런 면에서 김구 선생님은 충분히 존경받을만하고, 기꺼이 우리가 그의 사상과 이념을 따라야 함을 알 수 있다.

이 책을 읽고 우리가 먼저 우리의 생각을 바꾸고 그런 우리가 커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나서, 아직 엄마 뱃속에 있는 내 여섯째 동생이나 내 뒤의 아이들은 우리나라를 당연하게 사랑하고, 당연히 스스로가 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는 가치관을 가지면 좋겠다. 또 아까와 같은 질문을 받았을 때, 우리나라에 대한 긍정적인 대답을 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이제 이 책을 읽고 나서, 김구라는 분이 내가 알던 그 김구 보다 훨씬 가치 있고 내가 우리나라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주신 고마운 분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또한, 우리 민족의 사상의 아버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우리가 길이 길이 기려야 할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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