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 소개
| 제목 | 내 나라를 위한 길 | ||||
|---|---|---|---|---|---|
| 작성자 | 윤세이(백송고) | 개최일 | 2016-07-11 | 조회 | 2642 |
|
내 나라를 위한 길 백송고등학교 1학년 2반 윤세이 나는 평소에 김구 선생님을 존경해왔다. 본인보다 대한의 자주독립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누구보다 나라를 사랑하셨던 훌륭한 분이시기 때문이다. 하지만 백범일지를 읽기 전에 내가 가진 김구 선생님에 대한 지식은 딱 저 정도, 즉, ‘우리나라를 독립으로 이끌기 위해 거사를 치르며 노력하신 분’이라고만 새겨뒀었다. 그러나 이번 백범일지를 읽고 그동안 모르고 지냈던 김구 선생님의 유년시절부터 그 분의 업적, 이념이나 깊은 생각들, 그리고 너무나도 슬프고 비통했던 마지막까지 한 편의 영화를 보듯 읽어갈 수 있었다. 이 책은 김구 선생님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쓰신 자서전이다. 나에게 다른 책보다도 어렵고 이해가지 않았던 부분이 많았다. 하지만 그런 것들을 하나하나씩 찾아보고 알아가면서 한층 더 책을 받아들이는 마음이나 전보다 지식의 폭이 깊어진 것 같아서 기뻤다. 내가 김구 선생님에 대해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위장한 채로 식당에서 밥을 먹던 일본인을 국모의 원수를 갚겠다며 잔혹하게 살해하고 주소와 이름을 적을 만큼 자신의 행동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있으셨다고 느낀 바로 그 때였다. 아마 충격을 받았던 것이 컸기 때문인 것 같다. 나의 기억 속에서, 내가 생각했던 김구 선생님은 온화하고 따뜻한 이미지였다. 왜냐하면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늘 따사롭게 웃고 계시는 김구 선생님을 보면서 아마 너그럽고 마음씨 넓은 분이 아니실까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본인을 칼로 베고 피를 마시며 얼굴에 바르던 그 내용에서 선생님의 또 다른 점을 보게 되면서 그만큼의 냉철함과 냉정함, 혹은 잔혹함 그리고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거사를 치를 수 있었고 그 덕에 독립에 큰 업적을 세우실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라고 이해했다. 그 후에도 김구 선생님은 많은 고된 시련들을 겪으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을 위한 자주독립에 힘을 쏟으시면서 역경을 이겨내는 모습들이, 그렇게 어려운 환경과 역경 속에서도 포기하거나 굴하지 않고 대단한 업적들을 세우셨다는 것이 존경스러웠다. 정말 닮고 싶었다.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몇 번이고 꿋꿋이 일어서서 모든 일을 이뤄내는 모습들을, 그리고 그 힘을. 내가 만약 저 상황에 처해 있었다면 과연 김구 선생님처럼 지혜롭고 이성적인 판단과 사고로 잘 헤쳐 나갈 수 있었을지 모르겠다. 아마 그러지 못했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니 더 존경스럽고 이러한 위인이 우리 대한의 역사에 남아 있다는 것이 너무나도 기뻤다. 백범일지에서 김구 선생님의 업적과 깊은 신념들을 함께 느끼면서 참된 애국이라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고 내가 지금까지 나라를 위해 무엇을 했는지, 또 내가 지금과 앞으로 미래에 할 수 있는 애국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다. 이 질문에 대한 정확한 답은 아직 찾지 못하였다. 그저 지금의 작은 내 머리 속에서는 내가 학생으로서의 본분을 지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청렴한 경찰이 되는 것, 그게 나의 최종 목표이자 나라를 위하는 길이라 대답했다. 김구 선생님은 나에게 정말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셨다. 특히 김구 선생님의 호(號)인 백범(白凡)의 뜻을 알고 나서는 내 자신을 부끄럽게 느껴 반성하게 되었다. 백범의 백(白)은 백정의 백, 범(凡)은 범부의 범으로 ‘평범한 사람’이라는 뜻을 가졌는데 누구보다 나라를 사랑하시는 마음과 큰 업적들을 남기셨음에도 자신을 평범한 사람이라고 칭하셨기 때문이다. 나는 김구 선생님만큼 해낸 것도, 노력한 것도 없다. 그런데 나 자신을 자만하고 있지는 않은지, 합리화 시키거나 만족해하고 있지는 않은지 떠올리게 되었다. 그렇게 생각하니 내가 한없이 작아 보이면서 ‘아직 멀었다. 더 많이 성장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백범일지를 읽기 전에는 역사에 대한 큰 관심도, 흥미도 없었다. 또한 역사의 많은 위대하신 분들 덕에 내가 이 자리에서 이렇게 서있을 수 있음에도, 그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위인 누군가의 이런 점은 꼭 닮아야지’ 라는 구체적인 생각 또한 갖고 있지 않았다. 그저 내 꿈은 경찰이고 그를 이루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백범 김구 선생님의 업적과 깊은 뜻을 알고 나니까 자연스레 김구 선생님을 더욱 존경하게 되었고 그에 따라 내가 훗날 경찰이 되었을 때는 국민들에게 신뢰를 주며 국가의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겸손한 경찰이 되어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생겼다. 그래서 나에게 이 책은 어느 책보다 의미 있고 감사한 책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구 선생님이 암살을 당해 돌아가셨다는 내용을 읽었을 때는 내가 마치 그 상황에서 내 사람을 잃은 듯 마음 아팠고 안타까웠다. 마지막까지 편히 돌아가시지 못한 것이 너무 슬펐다. 그러나 여전히 김구 선생님의 굳은 신념과 나라를 위한 마음들은 사라지지 않고 내 가슴 속에 진하게 남아 있다. 나도 김구 선생님처럼 고난과 시련을 이겨내고 큰 꿈을 이룰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목표에 대한 굳은 신념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내 또래의 친구들은 김구 선생님에 대해서, 혹은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고 싶어 하거나 관심 있는 친구들이 드물다. 그래서 이번 백범일지를 읽음으로써 내가 그랬던 것처럼 더 많은 친구들이 김구선생님에 대해 이해하고 알아가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고 백범일지가 나를 변하게 한 것처럼 다른 사람들도 이 책으로 인해 더 많이 느끼고 더 많이 발전해 나라를 위한 ‘진실된’ 애국을 하는 사람이 늘어났으면 좋겠다. 그렇기 때문에 백범일지라는 책은 내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 되었다. |
|||||


> 알림 > 백범일지 독서감상문 쓰기대회
백범일지 독서감상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