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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작 소개

수상작 소개 상세내용
제목 겸손, ‘지도자’ 김구의 원동력
작성자 허태현(목포고) 개최일 2015-08-17 조회 2232

겸손, ‘지도자’ 김구의 원동력

 

 

목포고 2학년 7반 허태현

 

  요즘 같은 시대에 김구 선생님과 같은 지도자가 태어난다는 것은 아마 한 나라의 자랑거리가 될 것이다. 그만큼 김구 선생님은 우리 모두가 인정한 훌륭한 지도자이시다. 사회에 나가서 리더로 자리 잡고 싶은 나로서는 선생님의 일생과 업적이 잘 기록된 ‘백범 일지’를 읽어야겠다고 생각했고, 읽고 나서 큰 감동을 받았다. 김구 선생님은 어려서부터 글공부를 좋아하셨다. 열두 살이 되었을 때, 뜻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마상봉한석’이라는 단어를 주구장창 외우고 다니셨다고 한다. 이렇게 글공부를 좋아하셨지만 피폐한 조선 때문에 과거에 급제하지 못하신다. 또한, 여러 번 감옥에 투옥되었고, 딸과 아내가 일찍 죽는 등 온갖 수모를 겪으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생님께서는 학교를 설립하여 애국계몽에 힘쓰시고 상해로 가서 임시 정부를 수립하는 등 조국의 독립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와 같은 선생님의 일생을 읽어 보면서 기억에 남는 구절들이 있다. 먼저, ‘돈만 많으면 과거도 할 수 있다.’라는 구절이 기억에 남는데, 앞서 말했듯이 이 구절은 조선의 피폐함을 보여준다. 시대 상황을 볼 때, 이 시점은 조선이 붕괴되기 시작한 때이다. 나라가 망해가는 모습에 슬퍼하는 백성의 얼굴이 그려졌고, 통곡하는 모습을 상상하니 슬픔을 감출 수 없었다.

  두 번째로, ‘왜놈이 국권을 강탈하고 조약 체결을 강제하는데 우리 인민은 원수의 노예가 되어 살 것인가 아니면 죽을 것인가!’라는 구절이다. 이 구절을 통해 일본이 을사조약 체결을 강요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여기서 강제병합에 대한 백성들의 원통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을사조약 체결 이후, 조선은 서서히 식민지화 되었고, 백성들은 엄청난 고통에 시달리게 되었다. 이에 대해, 안타까움을 느꼈지만, 한편으로는, 일본 순사들 앞에서 이런 말을 두려움 없이 할 수 있었던 독립 열사들 덕분에 독립의 발판이 마련되어졌다는 점에서 감사함을 느꼈다.

  마지막으로, ‘순사의 자격에도 미치지 못하는 내가 경무국장의 직무를 감당할 수 없다고 하였다.’ 라는 구절이다. 여기서는 김구 선생님의 ‘겸손’을 볼 수 있었다. 앞의 글을 읽어보면 농민운동에서와 같이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많이 하셨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충분히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선생님께서는 그렇지 않다고 말씀하신다. 이렇게 겸손한 태도가 김구 선생님을 훌륭한 지도자로 만들지 않았을까 싶다.

  “내 소원은 대한독립이오, 우리나라의 독립이오, 내 소원은 우리나라 대한의 완전한 자주 독립이오.” 라는 글귀가 있다. 그만큼 김구선 생님께서는 대한민국의 독립을 꿈꾸셨고, 자주 독립을 이루기 위해 다른 독립열사들과 함께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고통과 희생을 감내하셨다. 만약 그분들의 고통과 희생이 없었더라면, 우리가 이렇게 호의호식하면서 편하게 교육받을 거라고는 꿈에도 상상을 못했을 것이다. 이 책을 읽고, 그분들의 희생에 감사함을 느끼고 대한민국을 항상 아끼고 사랑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또한, 이 책을 통해 김구선생님의 지도력에 감탄했다. 현대 사회는 세계를 이끌어 갈 글로벌 리더를 필요로 하고 있다. 그렇다면 지금과는 다른 특별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데, 김구 선생님은 그 특별한 리더십을 가지고 계셨던 것 같다. 단지 리더라고 해서 자신이 최고라는 생각을 가지는 대신, 겸손을 토대로 자신이 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아래에서 사람들을 떠받쳐주고 있다는 생각을 가진 리더가 이 세계를 이끌어 갈 진정한 리더라고 생각한다.

  나는 누군가의 또는 세계의 리더가 되는 것을 삶의 목표로 삼고 있다. 이번 독서는 김구 선생님에 버금가는 지도자는 될 수 없을지라도 최소한 겸손한 마음으로 남을 떠받쳐 주는 리더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해준 아주 중요한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또한 내 삶에 있어서 삶의 방향을 제시해준 고마운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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