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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자료

association of
commemorative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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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 11. 18. 합작에 기대
나는 좌우합작이라는 것을 전민족적 통일이라고 말하고 싶다. 이 통일이 없이 더 좋은 독립촉성의 길을 찾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실패에 실패를 거듭하더라도 성공할 때까지 노력하는 것이 마땅할 것이다.

우리의 해방자들이 얄타에서 과오를 범한 탓으로, 해방되었다는 우리 나라가 두 쪽에 섰는데 거기다가 우리 자체가 통일이 되지 못하면 그 전도는 생각만 하여도 두려울 만큼 위험한 것이다. 세상에서는 김 박사를 가리켜 좌파니 또는 신탁통치 찬성자니 하여 중상하는 자도 없지 않은 듯하다. 또 들으면 금번 기개 지방의 소요사건 발생의 책임을 좌우합작위원회에 전가하려는 비언을 방출하는 일도 있다 한다.

그러나 이것은 좌우를 물론하고 모두 통일을 파괴하려는 무리들의 험악한 모략이다. 여하간 김·여 양씨에 대하여 기대가 큰 만큼 우리는 그들을 격려하여 그들로 하여금 유종의 미가 있게 하기에 노력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