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 소개
| 제목 | 그가 사랑한 우리나라, 우리가 사랑해야 할 우리나라 | ||||
|---|---|---|---|---|---|
| 작성자 | 박 린(신광여중) | 개최일 | 2016-08-19 | 조회 | 3042 |
|
그가 사랑한 우리나라, 우리가 사랑해야 할 우리나라 2학년 4반 9번 박 린 사람에게는 누구나 무엇인가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 부모 형제를 사랑하는 마음, 제 연인을 사랑하는 마음까지, 반면 애국심은 어떨까? 앞서 말한 것들과는 달리 조금 심오하고 쉽사리 생각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분명히 애국심 역시 우리의 조국을 사랑하는 없어서는 안 될 마음이다. 인류는 모두 가슴에 이 애국심을 심어놓고 살아간다. 하지만 나 역시도 그렇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평소 살아가며 애국, 민족 사랑이란 것을 주제로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을 것이다. 이 책은 나로서 우리나라에 대해 조금 더 진지하게 생각하도록 만들어 주었다. 이 백범일지는 단순한 일지가 아니라 백범 김구라는 인물에 대해서 전기보다 흥미롭게 서술한 것 같다. 전기가 일어난 사건에만 집중했다면 이 일지는 ‘백범 김구’ 라는 사람이 직접 자신의 인생을 썼기 때문에 사실적인 면에서도 생동감 넘치고 당사자만이 느낄 수 있던 감정도 맛볼 수 있었다. 일지라는 특성답게 이 책은 김구의 일생을 시간적 배경으로 하여 그의 삶에 벌어진 일등을 다루고 있다. 유년 시절부터 인천 감옥에 수감된 일, 가족사, 임시정부에서 활동 한 일 등 이외에도 당시 우리 민족이 무수한 폭력과 고통에 몸부림치며 암울했던 시대에도 굴하지 않고 독립을 울부짖으신 분들의 일화가 담겨 있어 읽는 내낸 대단하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았다. 특히 교도소에서 일본 순사에게 취조를 받을 때 하물며 일본인을 제 나라를 위해서 저리 성실히 조사하는데 자신은 저 왜놈처럼 밤새워 일을 해본 적이 있는 가라며 스스로 자신을 부끄러워하고 되돌아보는 모습이 인상 깊었는데 강압적으로 이루어지는 취조 과정에서도 우리나라를 생각하고 반성하며 노력하는 게 아름다웠기 때문이다. 지금도 우리는 일본과 위안부 문제, 역사 왜곡, 독도 문제 등 외교적으로 잦은 갈등을 빚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노력하신 분들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우리나라가 존재한 것인데 당연히 있었다는 듯이 선조들의 노력을 기억하지 않고 나라사랑을 잘 실천치 않은 내가 한심하고 잘난 것 없음을 느꼈다. 백범일지를 읽는 것을 통해 나는 또한 김구란 분을 다시 한 번 들여다보게 되었다. 독립운동가라 하면 꼭 총칼을 들고 외세와 싸워야 만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독립을 추구하는 것 역시도 그리 말할 수 있는 것인데 나는 그동안 김구 선생님을 독립운동가가 아닌 그저 막연한 위인으로만 판단하고 있었다. 우리 민족이 정신적, 철학적, 교육적으로 발전할 수 있게 도와주신 김구 선생님이 자랑스럽고, 시대를 앞서가는 생각을 하셨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점에서 이 책은 내게 색다른 관점을 주었다. 무엇보다 ‘우리는 우리말의 철학을 가져야한다. 이를 찾고, 세우고, 주장하는 날이 진실 된 독립정신을 가지는 날이다. 참으로 독립하는 날이다.’ 란 구절이 가슴에 와 닿았는데 나 역시 정신적으로 독립하지 못하면 독립한 게 아니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옛 생각에만 마음을 두지 않고 우리나라가 발전하기 위해 세계의 여러 문명국에서 배울 것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한 점 또한 굉장히 혁신적이었다고 판단한다. 이처럼 백범일지 본문에서도 우리가 깨우치고 받아들여 현대에 와서까지도 배워야 할 점을 정말 많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나는 뒤에 덧붙여진 ‘나의 소원’ 부분이 좀 더 감명 깊고 내 애국심을 채워줬다고 생각한다. 백범일지가 김구의 일생을 배경으로 그의 업적과 사실들을 말한다면 나의 소원은 김구의 사상, 정치 이념과 그가 진정으로 추구하는 것들을 말해둔다. 나의 소원 중 가장 뇌리를 파고 든 부분이 ‘정치이념’ 중에서 김구의 정치 이념이 신앙과 사상이 속박되지 않는 자유이고 그 점을 강조하며 ‘산에 한 나무, 한 가지 꽃만 피지 아니한다면 여러 것이 어울려 피어나 봄이 아름다운 것’이란 말이었다. 이 말을 통해 자칫 딱딱하게만 느껴질 수 있는 생각을 이토록 아름답게 표현하다니 놀랍다. 읽은 후 나에게는 애국과 민족 사랑이란 주제가 더 이상 어렵지 않게 되었다. 읽는 내내 내가 그동안 우리나라를 얼마나 사랑하지 않았는지 느껴 부끄러웠고 내 생각을 되돌아 볼 수 있던 계기가 되어주기도 했다. 수 없이 아름다운 문장들을 짓고, 우리나라의 자주독립을 위해 피어나신 김구 선생님이 자랑스럽다. |
|||||


> 알림 > 백범일지 독서감상문 쓰기대회
백범일지 독서감상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