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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자료

association of
commemorative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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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 3. 31. 갈 의사가 있다
문 : 북조선에 보낸 서한에 의하면 남북요인 협상 전에 남조선 애국정당대표자회의를 소집하여 대표를 선임하려 한다 하였는데 북조선으로부터의 회신을 보면 15명을 지명하였으니 이에 대한 소감 여하?

답 : 우리로서는 그렇게 누구누구라고 지명하여 협상의 범위를 정한 것이 아니라 15명은 저쪽에서 정한 것이다. 이러한 점도 알아보기 위하여 먼저 연락원을 보내야겠다. 연락원을 보내서 상호의 의견을 소통하는 것이 필요하다.

문 : 남북협상에 앞서 미군 당국과의 교섭이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답 : 물론 미군 당국과 교섭할 의사도 있고 또 그들과 원만한 타협이 있어야 할 것이다.

문 : 이번 남북협상은 성공하리라고 보는가?

답 : 성공하리라고 확신한다.

문 : 어떠한 이유로 성공하리라고 보는가?

답 : 남쪽의 미국도, 북쪽의 소련도 다 조선독립을 위한다니 그런 국제적 분위기가 있다면 성공하리라고 믿는다.

문 : 평양에 갈 의사가 있는가?

답 : 갈 의사가 있다.

문 : 남북회담에 가지고 가는 구체안이 무엇인가?

답 : 남북의 정치요인이 한 번 만나 보아야 하겠다는 것뿐이지 무엇 무엇을 하겠다는 것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