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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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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근(輓近)이래로 각처 보도에 의하면, 집단 혹은 기 개인이 본 정부나 정부 주석이나 우(又)는 광복군지대사령부(光復軍支隊司令部)의 지령을 가차(假借)하며, 혹은 직접 각 집체(集體)의 명의를 사용하여 비법적으로 체포·구류·살상·징발·강점 등 행위를 감행한다 하니 청문(聽聞)에 극히 유감될 뿐 아니라, 차(此)는 우리 민생과 질서에 막대한 해독이 되는 것이다. 먼저 본 정부나 정부 주석이나 정부 소속인 광복군지대사령부에서는 결코 지사(指使)한 일이 없다는 것을 표백(表白)하며, 동시에 해류(該類) 불법행위에 대해 엄징(嚴懲)할 것을 자에 성명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