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목) 오전 8시,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제16회 백범 문화 강좌'가 열렸다.

이번 백범 문화 강좌에는 238명의 청중들이 참석하여 강연장을 채웠다.

'제16회 백범 문화 강좌'에는 '대한제국, 대한민국, 그리고 백범 김구'라는 주제로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인 이태진 교수가 강단에 섰다. 이태진 교수는 대한제국 시기 고종황제의 근대화를 위한 노력과 우리나라를 침략하는 일본의 야욕을 막기 위한 노력에 대해 설명하고, 대한제국의 이러한 노력과 정신이 대한민국임시정부와 백범 김구 선생에게도 이어졌음을 강조하며 강연을 진행하였다.

청중들은 이번 강연을 통해 잘 알지 못했던 대한제국의 근대화 노력과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의 정통성이 어디서부터 이어졌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제17회 백범 문화 강좌'는 9월 19일(목) 오전 8시에 열리며, 백범김구기념관 정양모 관장이 '성덕대왕 신종과 한국 금속공예의 우수성'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