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 소개
| 제목 | 나라 사랑에 신분은 중요하지 않다. 그러니 나부터 나라를 사랑하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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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서지우(성암국제고) | 개최일 | 2020-09-29 | 조회 | 2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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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사랑에 신분은 중요하지 않다. 그러니 나부터 나라를 사랑하자 성암국제무역고등학교 1학년 1반 서지우 백범일지는 독립운동가 김구 선생님의 자서전입니다. 김구 선생님은 1876년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나셨으며, 나라 사랑하는 마음이 남달라 평생 조국의 독립과 통일을 위하여 노력했습니다. 일본이 우리나라의 국모인 명성 황후를 시해하자, 그 원수를 갚기 위해 일본인을 죽여서 감옥에 가시기고 하였고, 나라의 힘을 기르기 위해 학교를 세워 교육에 힘쓰기도 하였습니다. 일본이 조선을 강점하자 중국에서 임시 정부를 만든 것도 김구 선생님과 그의 동지들이였습니다. 김구 선생님께서는 임시 정부 일을 보면서 한편으로 이봉창 의사와 윤봉길 의사의 거사를 이끌기도 하였습니다. 광복군을 만들어 일본과 제대로 전쟁을 할 계획도 세웠지만, 원폭 이후 일본이 항복으로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습니다. 광복 후에는 나라가 갈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남북을 오가시며 노력하다가 애석하게도 1949년에 같은 민족의 총을 맞아 숨졌습니다.
‘우리집과 내 어린 적’, ‘민족에 내놓은 몸’, ‘3.1운동의 상해’, ‘기적 장강 만리풍’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백범일지 중 저는 “나의 소원”이라는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네 소원이 무엇이냐 하면, 나는 서슴지 않고 “내 소원은 대한독립이오.” 하고 대답할 것이다. 그 다음 소원은 무엇이냐 하면, 나는 또 “우리나라의 독립이오.” 할 것이요. 또 그 다음 소원이 무엇이냐 하는 세 번째 물음에도, “나의 소원은 우리나라 대한의 완전한 자주독립이오.” 하고 대답할 것이다.“라는 구절이 가장 기억에 남았고, 독립이 소원이라는 동일한 내용을 세 번이나 반복적으로 제시함으로써 김구 선생님의 독립에 대한 간절함을 마음 깊숙이 느꼈습니다. 항상 3월 1일, 삼일절에는 편한 마음으로 쉬는 것이 아니라 김구 선생님의 독립을 위한 노력을 생각하며 10분이라도 하늘에 감사 인사를 드려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삼일절 뿐 아니라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날인 8월 15일 광복절에도 태극기를 달며 김구 선생님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서 희생하신 많은 독립 운동가분들께 감사를 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전에 저는 백범의 뜻을 모르고 있었는데 이번에 백범일지를 읽으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백범은 ‘백정(신분이 낮은 사람)’과 ‘범부’를 합친 뜻으로 김구 선생님처럼 신분이 낮고 평범한 사람이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것만큼 국민들도 나라와 민족을 사랑해 달라는 뜻에서 이와 같은 호를 지으셨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저는 어떻게 나라를 사랑해야 하고 그냥 살면 안 되나? 꼭 나라를 사랑해야 하나? 라는 생각을 종종 했었는데 백범일지를 읽고 난 후에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나라를 사랑한다는 건 별다른 거 없이 그저 우리 민족에 자부심을 가지고 나라를 위해 자신을 희생할 수 있으면 나라를 사랑하는 것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라를 사랑하지 못했던 지난 17년 인생이 조금 후회스럽긴 하지만 이제부터라도 나라를 사랑해도 늦지 않았다는 마음가짐으로 ‘백범’을 생각하며 열심히 나라를 사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구 선생님의 목표가 국민의 통합, 인류의 평화와 복지를 중요시하는 ‘문화국가’를 실현하는 것 이었다고 합니다. 왜냐면 이러한 국가로 나아갈 때 우리나라 국민이 견고히 통합되며 장래에 세계 평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믿으셨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해방과 함께 우리나라는 남북으로 갈라졌고, 현재까지도 남한과 북한으로 나뉘어 불립니다. 철이 없던 시절 저는 통일 되는 것이 싫었습니다. 왜냐면 남한과 북한은 생각, 의식주, 말투 등 많은 부분이 달라서 사실 같은 민족이라기보다는 다른 민족 같이 느껴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김구 선생님의 못다 이룬 꿈을 위해서라도, 그리고 더욱 견고한 국가를 만들기 위해서 얼른 통일을 이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백범 선생님의 명언 중 하나인 “눈길을 걸어갈 때 어지럽게 걷지 말기를 오늘 내가 걸어간 길이 훗날 다른 사람의 이정표가 되리니”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실 처음 이 문구를 읽을 때는 저는 말의 의미가 이해가 잘 안 갔습니다. 그러나 여러번 천천히 그 말을 읽어본 후에 마음 깊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처음 읽을 때는 단순히 ‘명언’, ‘정의’, ‘명예’라는 생각만이 제 마음속에 있었는데 자꾸 읽다보니 ‘죽음’이라는 단어가 떠올랐습니다. 사람은 언제든지 죽습니다. 어차피 유한한 삶을 사는 건데 그 동안 내 욕심보다는 모두가 잘 되기 위해 날 희생하고 서로 갈등을 만들어 내기보단 중간을 찾으며 부끄러운 삶을 살지 말라는 뜻으로 제게는 그 구절이 다가왔습니다. 대한민국 인구가 5,000만 명인데 어떻게 모든 사람이 바른길만 걸을까요? 다른 사람을 탓하고 욕하면 끝이 없고, 나 또한 잘못된 행동을 인식하지 못하고 정당화 할 수 있기때문에 나부터 바르게 걸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이 말을 좌우명 삶아 후회 없고 부끄러움 없는 인생을 살다가 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한 점 부끄러움 없이 모든 사람이 존경하고 또 존경하시는 분인 김구 선생님이 정말 대단하시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김구 선생님의 또 다른 명언 “갈 만큼 갔다고 생각하는 곳에서 얼마나 더 갈 수 있는지 아무도 모르고 참을 만큼 참았다고 생각하는 곳에서 얼마나 더 참을 수 있는지 누구도 모른다.”을 읽으며 지난 제 중학교 생활이 후회되었습니다. 광복이 정말 올 수 있을지 모르던 앞이 깜깜하던 시절에도 김구 선생님은 끊임없이 자신을 담금질하며 희망을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이렇게 힘든 시절을 김구 선생님은 꿋꿋하게 이겨내셨는데 저는 고작 시험에 져서 매일 무너지던 지난날이 너무 후회되고 부끄러웠습니다. 시험 기간은 광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고, 언제 끝날지 어떤 결과가 나올지 제 두 눈에 보일 정도로 밝았습니다. 독립이라는 최고점에 목표를 찍어두시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중간에 지치셔도 포기하지 않으시고 성공을 위해 달려가셨습니다. 이 명언을 읽으면서 다시 한 번 김구 선생님에 대한 존경심과 자부심, 대단함 등이 온몸에 소름 돋게 전해졌습니다. 고작 17년 밖에 살지 않았으니 언제 죽을지,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이 삶을 김구 선생님처럼 주저앉지 않고 꿋꿋이 일어나서 다시 달려나갈 수 있는 단단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돈을 맞춰서 일하면 직업이고 돈을 넘어 일하면 소명이다. 직업으로 일하면 월급을 받고, 소명으로 일하면 선물을 받는다.”라는 명언 또한 김구 선생님이 하셨습니다. 저는 이 명언을 읽는 순간 제 미래가 문뜩 생각났습니다. 나는 돈을 벌기 위해 직업을 가져야 할까? 아니며 내 삶의 목적을 실현하고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일을 하며 선물을 받아야 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소명으로 일하시는 분들을 본 적 있으신가요? 전 잘 모르겠습니다. 본인이 원하는 직업을 가져서 대가를 받고 일을 하시는 분 말고 누군가가 대가를 받지 않고 해야 하는 일을 하시겠다고 직접 나서시는 분들은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 많은 사람들이 다 발 빼는데 본인 먹고 살기 어렵던 시절 독립을 위해 온 삶을 바쳐 오신 김구 선생님의 지혜로움과 조국애를 간직하며 살아가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다 하려고 하지 않는다고 해서 어려울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길거리 쓰레기 줍기, 항상 학교에서 말하는 분리수거 잘 하고 전기 아끼기 등은 아직 학생인 저, 그리고 일반인들도 다 같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것들도 사회를 위해서, 환경을 위해서 하는 일이기 때문에 소명으로 일하는 것에 포함된다고 생각합니다. 백범일지를 읽으며 약 5~6가지 정도의 명언을 알게 되었고 조국애가 더욱 강해졌습니다. 뒤 돌면 잊고 누웠다 일어나면 잊어버렸던 게 위인들의 업적 이었는데 이번 백범일지 감상문을 계기로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다른 학생들 그리고 직장인 분들도 백범일지를 한 번 읽어보시고 김구 선생님의 나라사랑을 마음 깊숙이 느껴 보시면 좋겠습니다. 코로나가 잠잠해 지고 기회가 된다면 서울 용산에 위치한 백범 김구 기념관에 한 번 방문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구 선생님! 저희 나라의 독립을 위해 한평생을 바쳐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제가 이렇게 편한 삶을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항상 ‘백범’을 기억하며 남은 삶을 나라사랑에 바치며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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