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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도 장련 광진학교 교사시절 (1906)

사진1 1줄 왼쪽 : ○ · ○ · 이호균 · ○ · 최태영
2줄 왼쪽 : ○ · 손영곤 · 백남훈 · 최상윤 · 김구

자제를 교육하라고 권하니 머리 깎는 것이 문제라고 했다. 교육은 단발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인재를 양성하여 장래 완전한 국가의 일원이 되어, 약한 나라를 부강하게 하고 어둠에서 광명을 되찾는 것이라 하였다. 그러나 그의 귀에는 천주학이나 하라는 소린 줄 알고, 자기 가문 중에도 예수교에 참가한 사람이 있다며 대화를 기피하였다.

저주하리로다, 해주 서촌 양반들이여!
자기네가 충신 자손이니 공신 자손이니 하며, 평민들 소나 말처럼 여기고 노예시하던 기염은 오늘 어디에 있느냐! 저주하리로다, 해주 서촌 상놈들이여!
오백 년 기나긴 세월 동안 양반 앞에서 담배 한 대, 큰 기침 한 번 마음놓고 못하다가, 이제는 재래의 썩은 양반보다 신선한 신식 양반이 될 수 있지 않은가!
구식 양반은 군주 일개인에 대한 충성으로도 자자손손이 혜택을 입었거니와, 신식 양반은 삼천리 강토의 이천만 민중의 자손에게 만세토록 복음을 남길지라. 그 얼마나 훌륭한 양반이냐. 환등(幻燈)기구를 가지고 고향에 갔을 때, 나는 인근 양반 상놈을 다 모아 놓고, 환등회 석상에서 “양반도 깨어라! 상놈도 깨어라!” 라고 절규하였다.
『백범일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