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회장 김형오)에서는 독립유공자와 유족과의 상호관계를 돈독히 함과 동시에 유공자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정기적인 자택 방문과 백범김구기념관으로의 초청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16년, 각각 두 차례의 방문과 초청 행사를 시행한 데 이어 2017년 첫 번째 일정으로 3월 29일(수), 임우철 애국지사의 자택을 방문하여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임우철 지사는 내선일체(內鮮一體)의 허구성을 비판하고 민족자본 육성, 청소년 교육, 한국어 보급 등의 민족의식 함양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이로 인해 1943년 치안유지법 위반과 불경죄로 2년 6개월 형을 받기도 하였다. 이러한 공훈을 인정받아 2001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받았다.

오는 4월에는 독립유공자의 유족들을 기념관으로 초청하여 오찬을 가지고 독립운동을 위해 몸을 바친 분들과 그 유족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할 계획이다.